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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해외파들의 합류 일정이 확정됐다.
독일에서 열린 친선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이승우(베로나)는 8일 자카르타로 합류한다. 대표팀이 8일 자카르타로 출국하기 때문에, 첫 일정부터 함께 할 수 있게 됐다. 이어 황희찬(잘츠부르크)이 8월 10일 자카르타로 온다. 잘츠부르크는 유럽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을 치러야 한다. 따라서 황희찬은 9일 경기를 치른 뒤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손흥민(토트넘)은 당초 구단이 발표한 일정 그대로다. 오는 8월 11일 뉴캐슬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를 소화한 뒤 13일 자카르타로 떠난다. 대표팀의 예선 첫 경기는 12일부터 열린다. 예선 일정이 빡빡하기 때문에, 해외파들이 바로 출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어쨌든 예선전을 치르는 기간 합류하게 되면서 김학범 감독은 한숨 돌리게 됐다.
한편,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31일 파주 NFC에서 소집한다. 대회 일정이 바뀌면서 8월 9일 이라크와의 평가전은 취소됐다. 손발을 맞춘 뒤 8월 8일 결전의 땅인 자카르타로 출국한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