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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대표팀 주전 골키퍼이자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 조현우가 김학범호에 처음 합류했다.
손흥민과 황희찬(잘츠부르크) 등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로 합류한다. 손발을 맞출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수비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조현우는 "부담감이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김)민재가 앞에서 다 막아준다 해서 걱정은 하나도 안 하고 있다. 월드컵은 다 지난 일이다. 모든 걸 내려놓고 오늘부터 매 경기 최선을 다해서 월드컵 이상을 보여드릴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다. 기대해주시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더위와의 싸움도 관건이다. 조현우는 국내에서 가장 더운 지역인 대구를 홈 구장으로 삼고 있다. 그는 "대구가 굉장히 더운 도시다. 몸 관리와 회복이 중요하지만, 선수들 간의 소통이 정말 중요하다. 항상 뒤에서 좋은 말을 해주면서 경기를 했다. 더운 데 익숙하다 보니 자카르타로 가서도 충분히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선수들 간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파주=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