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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 사령관' 기성용이 한국-칠레전 MOM에 선정됐다.
최우수선수는 한국 중원의 사령관 기성용이 선정됐다. 이날 선발 출격한 기성용은 풀타임 활약하며 한국의 경기를 조율했다. 그는 넓은 시야, 간결한 패스로 한국 공격의 중심에 섰다. 특히 경기 막판에는 자로 잰 듯한 슈팅을 날려 팬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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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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