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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온 사진 한 장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그런데 킥오프를 두 시간여를 앞두고 이니에스타의 아내가 그의 결장을 예고하는 듯한 사진을 올렸다. 이니에스타가 가족과 함께 수족관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진이었다.
구단은 급히 조사에 돌입했다. 선발 명단 발표를 앞두고 노출된 사진인 만큼 이니에스타의 결장 가능성을 예상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동시에 수비수 다카하시에 대한 조사도 펼칠 예정이다. 그는 경기 전에 이니에스타가 결장할 것을 지인에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카하시의 지인은 SNS에 '이니에스타가 출전하지 않을 것 같다. 다카하시에게 확인했다'고 게재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