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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이 도와준 (지)소연이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조소현은 잉글랜드행을 뒤에서 소리없이 도와주고 지지해준 '지메시' 지소연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소연이가 친선경기때 웨스트햄 감독님께 제 이야기를 해준 적이 있다. 소리없이 도와줬다.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지소연은 조소현의 계약 확정후 "정말 잘됐다"며 반가움을 감추지 않았다. 프랑스여자월드컵의 해, 여자축구 대표팀의 중심, 조소현과 지소연이 잉글랜드 슈퍼리그에서 함께하게 됐다. 내년 3월 31일 웨스트햄의 첼시 원정에서 여자축구 사상 첫 코리안더비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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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현은 웨스트햄 입단 후 내년 1월 17~20일 중국 광둥성 메이저우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를 위해 대표팀에 합류한다. 루마니아, 나이지리아, 중국이 나서는 이 대회는 17일 루마니아와의 첫 경기 후 20일 결승전 또는 3-4위전이 이어진다. 조소현은 6일 아스널과의 리그 홈경기, 10일 맨유와의 리그컵 경기, 14일 맨시티와의 홈경기를 치른 후 13일 아스널전을 치르는 지소연과 함께 중국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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