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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 감독은 내가 한 시즌에 40~50골을 넣길 바란다. 그런데 내가 그걸 할 수 있을까?"
아자르는 더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전혀 이기적이지 않다.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기에 내가 가진 약점"이라고 털어놨다. "무리뉴, 콘테 감독이 그랬듯이 이제 사리 감독이 내게 한시즌에 40~50골을 넣기를 바란다. 내가 할 수 있을까?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아마도 그들은 내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나는 내 자신을 안다. 나는 내가 할 수 없을 것같다. 하지만 노력해보겠다"고 덧붙였다.
팀플레이어, 플레이메이커로서의 의지를 또렷이 드러냈다. "나도 물론 스타가 되고 싶다. 하지만 나는 다른 선수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패스도 하고 싶다. 그것은 나뿐만 아니라 모든 이를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내 목표는 우리 팀을 돕는 것, 그래서 우리팀이 승리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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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는 사리 감독의 축구 스타일에 대해 "나는 이런 종류의 축구를 좋아한다. 사리는 위대한 감독이다. 그는 노장이지만 내가 생각하는 축구와 똑같은 방식의 축구를 생각한다. 공을 잡았을 때 우리는 많은 자유도를 갖게 되고, 나뿐만 아니라 스트라이커, 오른쪽 윙어 윌리안, 페드로도 자유롭게 많이 움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영입된 이과인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이과인과는 단 2경기를 뛰어봤지만 함께 좋은 공격작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과인뿐 아니라 다른 공격수, 윙어들과도 마찬가지다. 첼시는 이과인의 팀도 아자르의 팀도 아니다. 25명 선수 모두의 팀이다. 물론 이구안은 판타스틱한 공격수다"라고 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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