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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백 자원 김호연(21)이 한국인 최초로 불가리아 1부 리그에 진출했다.
김호연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유럽에서 축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PFC 슬라비아 소피아에 입단하게 돼 정말 행복하다. 팀이 내 축구 인생에서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사실 불가리아의 축구에 대해 아는 것이 많지 않다. 팀, 그리고 불가리아의 문화에 빨리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이곳에서 나의 행동 하나하나가 한국 선수들의 이미지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우리나라와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를 위해서라도 내가 더 열심히, 잘 해야겠다는 마음"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PFC 슬라비아 소피아는 2018~2019시즌 불가리아 프라바리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짧은 휴식기를 바친 뒤 16일 리그5위 팀 보테프 플로브디프 원정경기를 갖는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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