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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27·대구FC)는 26일 콜롬비아전에서 '대헤아(대구+데 헤아) 모드'였다. 콜롬비아 대표팀 슈퍼스타들의 슈팅을 잇달아 선방하며 2018년 러시아월드컵 독일전이 떠오르게 했다.
후반전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뮌헨)의 중거리 슈팅을 비롯해 후반 막바지 상대팀의 3연속 헤더를 선방한 본인의 활약에 대해서는 "후반전에 공이 많이 올 거라고 생각했다. 나는 대표팀에서 자신감을 갖고 훈련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다만 "실점을 했고, 미스도 있었다. (10점 만점에)반 정도 주고 싶다"고 겸손을 떨었다.
6만여 관중이 찾은 이날 경기 분위기에 대해 "함성소리가 너무 잘 들려 힘을 받지 않았나 싶다"며 90분 내내 성원을 해준 홈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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