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20일부터 22일까지 벌어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와 하나원큐 K리그1(1부 리그)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14회차를 발매한다. 맨시티-토트넘(5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들의 65.74%가 안방 경기를 치르는 맨시티의 승리를 예상했다. 양팀의 무승부 예측은 18.21%로 나타났다. 원정팀 토트넘의 승리는 16.05%를 기록했다.
8강 2차전 경기를 잘 치르고도 UCL 4강이 무산된 맨시티는 이제 리그 경기에 더욱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맨시티(승점 83)는 1위 리버풀(승점 85)에 이어 2위다. 변수는 리그 1위 리버풀은 맨시티보다 한 경기를 더 치렀다는 점이다. 맨시티 입장에서는 이번 토트넘전을 승리로 이끈다면, 리그 우승을 충분히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이번 경기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아게로, 케빈 데 브라위너, 스털링 등이 활약하고 있는 맨시티는 리그에서 86골(리그 1위)을 넣을 정도로 무서운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꼭 승리를 차지해야 하는 만큼, 토트넘을 상대로 공격적인 전술을 펼칠 가능성이 많다.
현재 모두 승점이 필요한 양팀이기 때문에 이번 맞대결 승부에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다만, 지난 리그 맞대결 승부에서 1대0으로 승리했던 맨시티가 지난 추억을 살려 공격적인 전술로 임한다면, 토토팬들의 기대대로 우세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아스널, 82.76%로 이번 회차 최고 투표율 기록
아스널은 크리스탈팰리스와 대결한다. 무려 82.76%의 투표율을 기록해 이번 회차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현재 리그 4위(20승6무7패)를 기록하고 있는 아스널은 리그 13위(11승6무17패)의 크리스탈팰리스보다 순위에서도 크게 앞서고 있다.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최근 리그 7경기에서도 5승1무1패와 1.9점의 평균득점, 0.4점의 평균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안방에서 치른 4경기에서 2.8점의 평균득점과 0.3점의 평균실점을 기록해 더욱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반면, 크리스탈팰리스는 최근 리그 7경기에서 3승4패를 기록했다. 4패 중 브라이턴전을 제외하면, 맨유(1대3), 토트넘(0대2), 맨시티(1대3)에 패해 강팀들에게 전혀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양팀간의 맞대결 승부에서는 크리스탈팰리스가 의외의 선전을 보여주며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안방에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아스널이 홈의 이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우세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본머스와 울버햄턴도 높은 투표율을 기록해 상대적으로 손쉬운 승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풀럼과 경기를 펼치는 본머스는 77.08%의 승리 예상 지지를 기록했다. 이어 양팀의 무승부 예상(12.94%), 풀럼 승리 예상(9.98%)의 순으로 집계됐다.
브라이턴과 경기를 펼치는 울버햄턴 역시 75.18%의 높은 승리 예상지지를 받았다. 양팀의 무승부 예측과 브라이턴의 승리 예상은 각각 12.91%와 11.91%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K리그, 안방경기 치르는 울산과 서울 상대적으로 높은 승리 예상
K리그1에서는 안방 경기를 펼치는 울산과 서울이 높은 투표율을 기록해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울산은 성남과 격돌한다. 80.14%의 투표율을 기록해 이번 회차 K리그 경기 중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양팀의 무승부 예상(12.90%), 성남 승리 예상(9.98%)의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올 시즌 최약체로 분류된 인천을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서울은 77.75%의 높은 투표율을 획득했다. 성적부진으로 인해 감독을 교체, 임중용 감독대행이 팀을 이끌고 있는 인천은 지난 FA컵에서도 3부리그 청주FC에 패하는 등 여전히 최악의 수렁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 특별한 반전이 없다면, 리그 2위 서울의 안방에서 승점을 가져갈 수 있는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않다.
전북과 대구도 71.91%와 61.42%를 기록하는 등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승리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한편, 이번 승무패 14회차는 20일 오후 1시5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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