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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국가대표 수비수 권경원(27·톈진 텐하이)이 4년 만에 친정팀 전북 현대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권경원은 지난 겨울 선수 이적 시장 때도 K리그 복귀를 타진했다가 막판 협상 과정에서 조율이 되지 않아 중국 슈퍼리그에 계속 머물렀다. 당시 K리그 굴지의 팀들이 권경원의 영입을 타진했었다.
한 국내 에이전트는 "권경원의 K리그 복귀는 예정된 수순이다. 전북 구단과 임대 계약은 가장 현실적인 결정이다"고 설명했다.
전북 구단은 중앙 수비수 권경원이 가세할 경우 더욱 수비라인이 강해질 수 있다. 최보경의 부상 공백을 권경원으로 메울 수 있다. 권경원의 경기력은 현 주전 홍정호 김민혁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다. 수비수들의 체력 안배를 해가면서 상대팀에 맞게 수비 조합을 달리 가져갈 수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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