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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초청팀 자격으로 '남미 월드컵'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한 일본 축구대표팀이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23세이하 선수를 중심으로 스쿼드를 꾸리며 일부 남미팀들로부터 '대회에 대한 존중심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대회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목소리였다. 하지만 일본은 'U-23팀'으로도 경기력적인 측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브라질의 낯선 환경에서 우루과이, 에콰도르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이번대회를 통해 두각을 드러낸 미요시 등은 돈 주고도 못살 경험을 쌓았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조별리그 일정이 끝났다. 27일부터 브라질-파라과이, 베네수엘라-아르헨티나, 콜롬비아-칠레, 우루과이-페루간 8강전이 열린다. 2전 전승을 달리던 C조의 칠레는 최종전에서 우루과이에 0대1로 패하면서 페루가 아닌 콜롬비아를 만나게 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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