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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9위 수원 삼성과 10위 경남FC가 득점없이 비겼다.
경남은 4-4-1-1 포메이션에서 골키퍼 이범수, 포백라인에 우주성, 여성해, 이광선, 안성남이 늘어섰다. 이영재, 김준범, 조재철, 고경민이 중원에, 룩이 최전방, 김효기가 처진 스트라이커로 섰다.
수원은 왼쪽 측면에서 홍 철이 활발하게 움직이며 찬스를 창출했다. 경남은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최전방 공격수 룩을 이용한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14분 바그닝요의 문전 패스에 이은 타가트의 강한 오른발 슈팅이 이범수의 선방에 걸렸다.
후반 시작과 함께 경남은 고경민을 빼고 배기종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수원은 초반부터 강공으로 나섰다. 홍철의 크로스에 이은 타가트의 강력한 헤더가 또다시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3분 타가트가 단독쇄도하며 쏘아올린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튕겨나갔다. 후반 12분 김종부 경남 감독은 부상 두달 반만에 돌아온 조던 머치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14분 이영재의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후반 37분 조던 머치의 슈팅이 벗어났고 후반 41분 수원 김종우의 슈팅이 벗어났다. 수원은 공격적으로 끝까지 밀어붙였지만 경남이 강력한 수비로 막아섰다. 결국 경기는 득점없이 0대0으로 끝났다. 승점 1점을 나눠가졌다. 경남이 올시즌 첫 무실점을 기록한 데 만족해야하는 경기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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