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18)이 소속팀 발렌시아와 프로 계약을 한 게 불과 7개월 전인 지난 1월이다. 당당한 '1군' 일원으로 프리시즌에 참가하는 등 시즌 준비에 나선 게 이번이 처음이다. 2019년 FIFA U-20 월드컵 골든볼 활약으로 기대치가 높아진 게 사실이지만, '현지나이 18세, 프로 2년차, 발렌시아 백업 미드필더'가 이강인의 현실이다.
이강인은 출국 전 인터뷰에서 "매일 성장하는 모습, 매 경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
|
최근 젊고 어린 선수들을 영입해온 레알은 모처럼 통큰 투자로 첼시 에이스 에당 아자르를 품었다. 지난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공백을 절실히 느꼈던 레알의 공격진에 무게를 더할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다만 폴 포그바(맨유)와 같은 '월드클래스' 미드필더가 추가로 영입되지 않는다면 바르셀로나에 대항하기 어려울 거란 전망이 나온다. 레알은 지난 시즌 중원이 무너지고, 지도자가 세 명이나 바뀌는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 우승팀 바르셀로나에 승점 19점 뒤진 3위에 머물렀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