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섭 감독이 이끄는 남자 15세 이하(U-15) 축구 대표팀이 미얀마 16세 이하(U-16) 국제축구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미얀마축구협회 주최로 14일부터 18일까지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열린다. 개최국 미얀마를 비롯해 우리나라, 몬테네그로, 인도네시아 4개 팀이 참가해 풀리그 방식으로 대회를 치른다. 한국은 14일 몬테네그로, 16일 미얀마, 18일 인도네시아와 차례로 대결한다.
대표팀은 7일 파주 축구 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국내에서 훈련하다 12일 미얀마로 떠날 예정이다. 이번 대표팀은 지난해 한일교류전과 2019 골든에이지, 올해 4월 크로아티아 국제축구대회 기준으로 2004년생 20명으로 꾸려졌다. 송경섭 감독은 "올해 9월부터 시작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예선을 앞두고 팀에 좋은 기회"라며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발전 정도를 확인할 생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