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솔샤르가 래시포드에게 '호날두처럼 움직여'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9-08-18 08:33


사진=REUTERS-X01988 연합뉴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원하는 것이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같은 움직임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각) '솔샤르 감독은 래시포드가 움직임을 개선하고 한두 번의 터치로 골을 마무리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영국 언론인 미러의 보도를 인용해 '솔샤르 감독은 래시포드가 슈팅을 하기 전에 중앙에 위치할 것을 독려했다. 래시포드는 어린 시절 영웅 중 한 명인 호날두처럼 발전하기 위해 비슷한 훈련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때 맨유에서 뛰었던 호날두는 르네 뮬레스틴 코치의 도움을 받았다. 당시 르네 뮬레스틴 코치는 호날두에게 솔샤르, 드와이트 요크, 앤디 콜, 뤼트 반 니스텔로이와 같은 레전드들의 움직임을 비디오로 제공했다.

데일리 메일은 '솔샤르 감독은 래시포드가 더 많은 골을 넣기를 원한다. 래시포드가 호날두와 같은 방법으로 경기에 영향을 미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54경기에서 17골을 넣었다. 첼시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도 2골을 넣으며 팀의 4대0 완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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