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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한국과 일본 축구의 현재 차이는 양국의 선수들의 시장 가치를 통해서도 간접적으로 드러난다.
일본 선수들 중 이번 시장 가치 평가에서 최고는 포르투 윙어 나카지마 쇼야로 1600만유로(약 212억원)다. 손흥민과는 600억원 이상의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그 다음은 마요르카 윙어 구보 다케후사와 볼로냐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로 나란히 1350만유로(약 179억원)다. 일본 선수 중 4위는 리버풀의 미나미노로 1000만유로(약 132억원)다. 이렇게 1000만유로 이상 선수가 한국 보다 1명 많은 4명이다.
한국 선수 중 4위는 프라이부르크 권창훈으로 320만유로이고, 마요르카의 기성용, 알사드 남태희, 보르도 황의조가 나란히 240만유로로 평가받았다. 그 다음은 중동 알 가라파에서 뛰는 구자철(200만유로), 바이에른 뮌헨 정우영(180만유로), 상하이 선화의 김신욱(160만유로)과 프랑스 트루아 AC의 석현준(160만유로),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160만유로), 마인츠 지동원(140만유로) 순이다.
전북 김보경, 울산 김인성이 나란히 110만유로로 뒤를 이었다. 그 다음은 강원 미드필더 한국영(100만유로)이었다. 벨기에 신트라위덴에서 도약을 노리는 이승우의 시장가치는 77만5000유로였다.
일본 선수들은 1000만유로 이하가 차례 대로 빼곡하다. 일본 선수 중 5위는 프랑크푸르트 미드필더 가마다 다이치로 800만유로다. 이어 PSV의 윙어 도안 리츠(630만유로) 뉴캐슬 공격수 무토 요시노리(550만유로) 마르세유 수비수 사카이 히로키(550만유로) 헹크 윙어 이토 준야(450만유로) 삼프도리아 센터백 요시다 마야(400만유로) 브레멘 공격수 오사코 유야(350만유로) 에이바르 윙어 이누이 다카시(240만유로)까지 차례로 이어진다. 사라고사 미드필더 가가와 신지의 시장 가치는 240만유로로 평가됐다. J리거 중 최고 시장 가치는 감바 오사카 센터백 쇼지 겐으로 240만유로였다.
최신 FIFA 남자 랭킹에서 한국은 40위, 일본은 아시아 최고 28위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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