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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20세 이하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관중 앞에서 경기를 했다."
경기 뒤 정 감독은 "팬과 처음으로 만났다. 홈 첫 경기라고 생각하면서 경기를 했다. 팬들과 함께 꼭 승리하고 싶었다. 결과뿐만 아니라 모든 부분에서 만족한다. 선수들에게 고맙다. 프로는 당연히 결과를 만드는 것이 맞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경험을 통해 우리가 발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것도 중요하다. 다시 한 번 느낀 경기"라고 말했다.
이어 "관중이 있고 없고의 차이를 확실히 느꼈다. 어떻게 보면 2019년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관중 앞에서 경기를 했다. 우리 팀을 보러 온 팬들이다. 정말 새로운 느낌을 받았다. 정말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전까지는 연습경기였던 것 같다. 선수들에게도 이번 경기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스타트를 잘 끊자고 했다. 선수들이 잘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랜드는 9일 전남 드래곤즈와 격돌한다. 정 감독은 "우리가 원정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홈과 원정에서 체력적인 차이는 분명히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경기장에서 우리가 하려는 모습을 잘 하는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잠실=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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