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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19라운드 주말경기를 앞두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올시즌 K리그를 대표하는 영건 8명을 선정했다.
미드필더 원두재와 풀백 설영우는 이청용, 박주호, 조현우 등 '초호화 국대군단' 리그 선두 울산에서 자기 몫을 오롯이 해내는 당찬 영건들이다.
상주 상무 오세훈, 포항 송민규'
올해 상주 상무에 입단한 오세훈은 1m93의 키와 이에 걸맞는 제공권, 강한 슈팅 등 갖춰 '제2의 김신욱'으로 불린다. 오세훈은 여러 인터뷰를 통해 울산 유스 시절부터 김신욱을 보며 꿈을 키웠으며, 김신욱이 본인의 롤모델임을 밝혀왔다. 한편 올해 프로 3년차를 맞은 오세훈은 상주에서 4골 2도움을 올리며 성장형 공격수로 거듭나고 있다.
포항 송민규는 2018년 포항에서 데뷔한 뒤 매년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았다. 송민규는 포항에서 6년간 활약했던 김승대와 닮은꼴로도 종종 언급된다. 공간을 파고 들어가는 능력이나 볼의 움직임을 살리는 플레이 등이 닮았다. 특히 올 시즌 송민규는 김승대의 등번호 12번을 이어받은 후 6골 2도움의 활약으로 강력한 영플레이어상 후보로 꼽힌다. 송민규의 롤모델인 김승대 역시 2014년 포항에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바 있다.
광주 엄원상, 대구 정태욱, 전북 조규성
이 밖에도 올해 2년 차를 맞이한 광주 엄원상은 장기인 폭발적인 스피드에 골 결정력까지 더해지며 한단계 올라섰다. 광주 유스 출신으로 K리그2 득점왕까지 차지했던 나상호와 자주 비교되고 있며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또한 데뷔 3년차에 대구FC와 U-23 대표팀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 잡으며 '제2의 김민재'로 불리는 정태욱, 전방 압박, 침투 능력, 골 결정력을 두루 갖춰 '제2의 황의조'로 불리는 전북 조규성 등도 빼놓을 수 없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