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확신이었다. 맨시티는 '에이스' 케빈 더 브라이너와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더 브라이너는 맨시티 공격의 핵심으로,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맨시티는 더 브라이너의 연장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더 브라이너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더타임즈는 6일(한국시각) '더 브라이너가 맨시티의 5년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정작 과르디올라 감독은 걱정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는 "나는 더 브라이너가 잔류할 것이라 확신한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그 과정도 존중해야 한다"며 "더 브라이너는 우리가 그를, 축구선수로서, 인간으로서 얼마나 인정하는 잘 알고 있다. 물론 우리도 그가 얼마나 맨시티에서 중요한 선수인지 잘 알고 있다"고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마지막으로 "나는 걱정하지 않지만, 그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