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제이미 레드냅의 극찬이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의 레드냅은 토트넘에서 활약한 바 있다. 최근에는 축구 평론가로 변신해 활동 중이다. 이미 여러차례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한 레드냅은 지난 브렌트포드와의 카라바오컵 4강전 결과를 보고 다시 한번 손흥민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손흥민은 팀 승리의 쐐기를 박는 두번째 골이자 시즌 16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레드냅은 "내가 손흥민을 사랑하는 것은 그의 능력 뿐만 아니다. 이번 브렌트포드전에서 골에 대한 그의 갈망까지 봤다"고 했다. 이어 "그는 100m 달리기 선수 같았다. 그는 부드러운 터치로 상대를 따돌리고, 골키퍼와 맞섰다. 수비수는 그를 잡을 수 없었고, 놀라운 피니시로 마무리했다"고 극찬했다. 손흥민은 브렌트포드전 승리로 카라바오컵 결승에 진출, 유럽 첫 타이틀을 눈앞에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