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산초를 원한 것은 더이상 비밀이 아니다. 맨유는 지난 여름 산초 영입에 올인했지만, 도르트문트의 완강한 저항에 막혔다. 도르트문트는 1억800만파운드에서 한발자국도 물러서지 않았다. 결국 맨유도 두 손을 들었다.
하지만 산초는 올 시즌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몇년간의 모습과는 다르다. 순항 중인 맨유 역시 산초에 대해 적극적이지 않은 모습이다. 도르트문트는 결국 몸값을 내리기로 했다. 3일(한국시각) 독일 일간지 빌트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산초의 이적료로 8800만파운드까지 낮추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맨유가 최근 기류를 바꾸며, 이에 응답할지는 미지수다. 맨유는 신성 아마드 디알로에 만족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