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EPL리뷰]맨유, 홈에서 에버턴에 극장골 허용하며 3대3 무승부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1-02-07 06:56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맨유가 에버턴에게 극장골을 허용하며 3대3으로 비겼다.

맨유는 6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3대3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4-2-3-1 전형을 들고 나왔다. 데 헤아가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쇼, 매과이어, 린델로프, 완-비사카가 포백을 형성했다. 허리 2선에는 맥토미니와 포그바가 나섰다. 그 앞에 그린우드, 브루노, 래시포드가 섰다. 카바니가 원톱으로 출전했다.

에버턴은 4-3-1-2 전형이었다. 히찰리송과 칼버트-르윈이 투톱을 형성했다. 그 뒤를 하메스가 섰다. 허리에는 고메스, 데이비스, 두쿠레가 출전했다. 포백은 디뉴, 갓프레이, 킨, 홀게이트가 섰다. 올센이 골문을 지켰다.

맨유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4분이었다. 래시프드가 크로스를 올렸다. 카바니가 수비수 뒤에서 달려들며 머리로 해결했다.

그러나 맨유는 전반 39분 포그바를 잃었다.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심기일전한 맨유는 전반 45분 추가골을 넣었다. 브루노였다. 완-비사카의 패스를 받은 브루노는 그대로 중거리슈팅을 때렸다. 골키퍼 나온 것을 보고 찬 슈팅이었다. 대각선 반대로 날아가 골문 구석에 꽂혔다.

후반 에버터이 반격에 나섰다. 후반 4분 두쿠레, 7분 하메스가 연속골을 넣었다. 동점이 됐다.

맨유는 후반 25분 결승골을 집어넣었다. 쇼가 올린 볼을 맥토미니가 달려들어 헤더로 연결했다. 골망을 흔들었다.

에버턴은 동점을 향해 계속 공세를 펼쳤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이 터졌다. 칼버트 르윈이었다. 프리킥이 문전으로 날아왔다. 이를 헤더로 떨궜다. 칼버트-르윈이 그대로 잡고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에버턴 입장에서는 극적인 동점 극장골이었다.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