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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한 달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쐐기골을 묶어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전 상황은 썩 좋지 않았다. 토트넘은 리버풀(1대3)-브라이턴(0대1)-첼시(0대1)에 연달아 고개를 숙이며 3연패 늪에 빠졌다. 토트넘은 3경기에서 단 1골을 넣으며 빈공에 허덕이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주포'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해 고민이 크다.
손흥민의 발끝이 그 어느 때부터 중요한 상황. 하지만 손흥민은 상대의 집중 견제 속 침묵하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리그와 FA컵 1경기를 포함해 무려 6경기 연속 골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득점을 기록한 것은 지난달 6일 브렌트퍼드와의 카라바오컵 준결승전이다.
예상은 적중했다. 손흥민은 한 달여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활짝 웃었다. 손흥민은 경기 종료 직전 스칼렛과 교체 돼 벤치로 물러났다.
한편, 경기 뒤 통계전문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8점을 부여했다. 복귀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은 케인은 7.6점을 받았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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