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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마르틴 외데가르드의 운명, 이스코에 달렸다?
아스널 팬들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외데가르드의 완전 영입을 바랄지 모른다. 선수 본인도 아스널에서의 생활에 매우 만족해하고 있다.
하지만 해결돼야 할 문제가 하나 있다. 바로 레알에서 뛰는 거물 미드필더 이스코다.
문제는 아스널이 계속해서 이스코에 대한 관심을 두고 있느냐는 것이다. 또 이스코의 마음이다. 최근 지단 감독은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아탈란타전과 리그 레알 소시에다드전 등 중요한 경기에 이스코를 출전시키고 있다. 앞으로도 기회를 얻는다면 이스코가 레알을 떠나겠다는 마음을 바꿀 수 있는 것으로 스페인 매체 '아스'는 보도했다.
만약 이스코가 잔류하면, 외데가르드가 레알로 복귀해도 두 사람이 동시에 뛰기 힘든 상황이 연출된다. 그럴 경우 외데가르드의 아스널 영구 이적 가능성은 높아질 수 있다는 게 현지의 분석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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