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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조규성이 김천상무 합류 뒤 첫 득점을 신고했다.
팽팽하던 '0'의 균형. 대전이 깼다. 전반 25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진현이 올린 크로스를 이웅희가 헤더로 떨궈놨다. 이를 받아 든 김민덕이 기습 슈팅으로 김천의 골문을 열었다. 이 과정에서 이웅희의 핸드볼 논란이 있었다. 심판은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이상이 없다고 판단, 득점 인정했다. 이로써 김민덕은 프로 데뷔 첫 득점포를 기록했다. 2019년 울산 현대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합류한 김민덕은 올 시즌 기회를 찾아 대전에 새 둥지를 틀었다. 김민덕은 올 시즌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하며 대전 수비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다급해진 김천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하창래 대신 김주성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대전도 알리바예프 대신 정희웅을 투입해 맞불을 놨다.
한편, 조규성은 이날 득점으로 올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그는 2019년 K리그2(2부 리그) 소속 FC안양에서 33경기-14골, 2020년 전북 현대 23경기에서 4골을 기록한 바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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