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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강원FC가 8경기 연속 승리 달성에 실패했다. 종료 직전에 페널티킥 찬스까지 얻었지만, 이마저 실패. 승점 1점은 따냈지만,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는 경기였다.
이날 경기에 대해 강원 김병수 감독은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우리가 계획한 대로 실행이 잘됐다. 다만 전반에 득점 없던 게 조금 아쉬웠다. 후반에는 전술적인 변화를 주고 싶었고, 마지막에 줬지만 미들에서 괜찮았으나 위에서 파괴력이 약해졌다. 그리고 마지막에 페널티킥 실축은 마음이 많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지금 우리 승리가 없는 것에 언론이 집중돼 있는데, 지지 않고 있다는 것도 우리 입장에서는 괜찮다. 울산전 때 막판 동점골 내준 것에 마음 아팠고, 전북전이나 수원전 마지막 찬스도 아쉬웠다. 오늘도 마찬가지다. 이길 수 있는 상황을 못 치고 나가고 있는데, 팀으로서는 힘들지만 그래도 희망적으로 본다면 지지 않는 것에 선수들의 투혼이나 하고자 하는 의지, 뭉치는 힘이 있는 것 같다. 팬들을 위해서는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춘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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