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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흥민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안토니오 콩테 전 인터 밀란 감독과의 협상을 중단했다.
어느 한 쪽의 일방적인 변심으로 협상이 중단된 것은 아닌 걸로 보인다. 이탈리아에선 콩테 감독이 토트넘이 이적 예산으로 얼마나 쓸지에 대해 의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본다.
'BBC'는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과 같이 선수를 키울 수 있는 지도자를 원하지만, 콩테 감독은 완성된 스타 선수를 선호한다"고 보도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브랜든 로저스 감독도 후보군으로 거론됐지만, 나겔스만 감독은 지난시즌 도중 라이프치히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직을 발표했다. 로저스 감독은 레스터에 남겠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출신 콩테 감독은 유벤투스를 거쳐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첼시를 맡아 프리미어리그,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2019년 인터 밀란 감독으로 부임해 2020~2021시즌 팀의 11년만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끈 뒤 사임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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