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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 그리고 여기에 아스널까지 가세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4개의 빅 클럽이 5000만파운드(약 787억원)짜리 영입 전쟁에 돌입했다. 돈도 돈이지만, 치열한 자존심이 얽혀있다. 이 4개 구단이 이렇듯 자존심 전쟁을 펼친 이유는 한 선수 때문이다. '잉글랜드의 차세대 에이스 수비수'로 불리는 벤 화이트(24)를 잡기 위해서다.
오히려 이런 움직임이 '포식자'들의 구미를 당긴 분위기다. 기존 리버풀과 맨유, 토트넘 외에 아스널이 화이트 영입전에 참전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적극적으로 화이트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트는 센터백 뿐만 아니라 측면 수비에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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