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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저변 확대와 여학생 체육 활성화를 위해 서울특별시 교육청과 대한축구협회가 손잡았다.
초등학교 1,2학년 체육 축구 수업을 위해 30개교에 강사를 파견하고, 체육수업을 통해 향후 학교스포츠클럽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 또 초·중학교 여학생 대상 학교스포츠클럽 지도를 위해 50개 교에 강사를 파견하고, 여학생들의 진로 체험학습을 위한 행사도 상호 협력 및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초·중학교 대상학교를 추가하고, 고등학교 여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강사는 전직 축구 선수 또는 지도자 교육과정을 이수한 전문 강사로 구성되며, 파견 전 양 기관이 협력하여 강사를 대상으로 기본 소양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협약식에는 잉글랜드 여자축구리그(WSL) 첼시위민에서 활약 중인 '월드클래스' 국가대표 지소연이 참석해 뜻을 함께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대한축구협회와 초등학생·여학생 체육활성화 지원 협약을 통해 서울시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서울학생 악기 하나 운동 하나' 사업의 뒷받침이 되고, 향후 양 기관이 스포츠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학교체육 활성화 및 여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가 확대되기를 바란다"는 의지를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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