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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형이 여기서 왜 나와'.
프로 20년차인 알베스는 세비야, FC바르셀로나,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 상파울루 등의 소속으로 지금까지 41개의 트로피를 따냈다.
FIFA 월드컵 정도가 남은 미션으로 여겨졌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 출전을 노리는 '욕심쟁이' 알베스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올림픽 금메달도 욕심내고 있다.
자르딘 감독은 "알베스는 리더, 위너, 모범적인 선수, 국가대표팀의 상징이다. 남다른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다. 모든 브라질 선수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고 있다"며 "게다가 올림픽 대회에 출전해본 적 없다. 완벽한 '결혼'인 셈"이라고 반색했다.
브라질은 골키퍼 산투스(31·아틀레티코 파라넨세)와 센터백 디에고 카를로스(28·세비야)를 와일드카드로 택했다.
브라질 국가대표로 활동하는 히샬리송(24·에버턴)를 비롯해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더글라스 루이스(24·애스턴 빌라), 가브리엘 마르티넬리(20·아스널), 헤이니에르(19·도르트문트), 파울리뉴(21·레버쿠젠), 마테우스 쿠냐(22·헤르타베를린) 등을 발탁했다.
올림픽 디펜딩챔피언인 브라질은 도쿄올림픽에서 D조에 속해 독일(22일), 코트디부아르(25일), 사우디아라비아(28일)를 차례로 상대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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