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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국가대표 괴물 수비수 김민재(25·베이징 궈안)의 페네르바체 이적이 구체화됐다.
베이징과 올 연말 계약이 끝나는 김민재는 구단의 허락 하에 소속팀으로 돌아가지 않고 유럽행을 타진했다. 이번여름 FC 포르투, 갈라타사라이, 페네르바체와 꾸준히 연결됐다.
그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을 앞둔 시점이라 '이름값보단 뛸 수 있는 팀'을 원한다고 한 유튜브에 출연해 밝혔다.
지난달 페네르바체 사령탑으로 부임한 포르투갈 출신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이번여름 '기민한 센터백' 영입을 구단에 요청했고, 곧바로 김민재 영입설이 떠오른 팀이다.
페레이라 감독은 알아흘리 사령탑 시절 석현준(트루아)을 영입해 한국인 선수와 함께한 인연이 있다.
또 2017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3년간 중국 상하이상강 감독을 맡으며 중국슈퍼리그 탑수비수인 김민재를 지켜봤다.
아직 딜이 끝난 건 아니다.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유니폼을 입어야 페네르바체 선수가 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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