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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K리그 리딩클럽' 울산 현대가 대구FC 원정 승리로 상승세를 이어간다.
울산은 지난 10일 전북과 홈경기에서 0대0으로 비겼지만 압도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14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일본 J리그1 선두이자 '디펜딩챔피언'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상대로 120분 접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3대2,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전북을 압도하고, 가와사키를 연거푸 넘어선 울산은 사기충천했다. 홍 감독은 "가와사키전 승리가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는 방향성에 있어 어제 승패는 매우 중요했다. 10일 전북전부터 사나흘 간격으로 이어지는 스케줄이다. 18일 대구, 21일 포항전까지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어제 연장, 승부차기까지 치러 체력적으론 힘들었지만 결과적으로 정말 강한 팀을 이겼다는 자신감, 우리가 전북, 가와사키를 넘어섰다는 자신감은 남은 경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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