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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원 지도자" 경질설 돌던 日 감독, 중국 잡고 기사회생했나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1-09-30 21:14 | 최종수정 2021-09-30 21:14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경질설 돌던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축구대표팀 감독. 중국 잡고 고비 넘겼나.

일본 언론 데일리스포츠는 30일 '다시마 고조 일본축구협회장이 모리야스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월드컵으로 가는 길은 험난하다. 일본은 9월 열린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에서 충격패했다. 일본은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24위.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다. 일본은 홈으로 '약체' 오만(79위)을 불러들여 승리를 노렸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일본은 후반 43분 이삼 알 사비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대1로 패했다. 일본 현지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현지 언론은 모리야스 감독의 축구를 강하게 비판했다. 2차전에서 급한 불을 껐다. 일본은 중국을 상대로 1대0 신승을 거뒀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일본은 10월7일 사우디아라비아, 10월12일 호주와 격돌한다. 다시마 회장은 모리야스 감독 힘 실어주기에 나섰다. 그는 비대면 인터뷰에서 "모리야스 감독에 대한 신뢰는 흔들리지 않는다. 넘버원 지도자라고 생각한다. 일희일비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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