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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안토니오 콘테 신임 토트넘 감독은 역시 효율적이었다.
지난 여름 누누 산투 감독을 선임하기까지 2개월 넘게 10명 이상을 접촉한 바 있는 다니엘 레비 회장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이번 만큼은 빠르게 후임을 내정했다. 파올로 폰세카 전 AS 로마 감독, 세르지우 콘세이상 FC 포르투 감독 등의 이름이 거론됐으나, 토트넘의 선택은 콘테 전 인터밀란 감독이었다.
토트넘 팬들의 기대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선수 시절 열정 넘치는 미드필더였던 콘테 감독은 유벤투스, 첼시, 인터밀란 등 가는 곳마다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첼시에서 2017년과 2018년 프리미어리그와 FA컵을 연속 우승한 바 있다. 무관 탈출을 노리는 토트넘 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부분이다.
이 계통의 지존은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었다. 그는 승점 1점을 얻는데 불과 24만3000파운드(약 3억9000만원) 밖에 쓰지 않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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