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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포항스틸러스가 발빠른 공격수 정재희(27)를 전남으로부터 영입하며 날개를 강화했다.
정재희는 2016년 안양에 입단 3시즌간 주전 윙어로 활약했다. 2019년 전남으로 이적한 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상주 상무(현 김천 상무)에서 뛰었다. 2021시즌 김천의 K리그2 우승을 통한 1부 승격과 전남의 FA컵 우승에 크게 기여하며 주가를 높였다. 특히 전역 후 전남의 FA컵 결승 2차전에 출전하여 극적인 역전 결승골과 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대회 MVP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정재희는 3일부터 시작되는 제주 서귀포 전지훈련에 함께 할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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