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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첼시는 최근 최악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공식전 9경기에서 6패째를 당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순위가 10위까지 떨어졌다. 지난 FA컵 맨시티전 패배는 기름을 부엇다. 첼시는 맨시티와의 64강전에서 0대4로 완패했다. 첼시 팬들은 토마스 투헬 전 감독의 이름을 연호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포터 감독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던 보엘리 구단주도 흔들리는 모습이다. 영국 언론은 벌써부터 경질을 거론하고 있고, 심지어 후임자 관련 이야기까지 하고 있다. 1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베팅업체 벳페어의 첼시 후임 관련 현황을 보도했다. 경질시 후임 1순위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다. 확률이 17/20으로 대단히 높다. 포체티노 감독은 파리생제르맹 감독직에서 물러난 후 휴식을 취하고 있지만, 토트넘에서 보여준 임팩트로 여전히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2위는 놀랍게도 레스타시티에서 헤매고 있는 브렌단 로저스 감독이다. 9/1의 배당률. 그 뒤를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잇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투헬 감독이다. 그의 배당률은 14/1로, 복귀 가능성을 높이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