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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루벤 아모림 스포르팅CP(포르투갈) 감독이 결국 두 손을 들었다.
스포르팅에서는 토트넘 유스 출신인 마르쿠스 에드워즈와 포로가 이번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탈출을 꿈꾸고 있다. 콘테 감독은 포로의 영입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포로의 경우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3970만파운드(약 601억원)를 지불하며 이적이 현실이 될 수 있다.
아모림 감독은 최근에는 "우리는 여름에도 이 문제를 겪었다. 내가 들은 것은 포로가 조항이 발동돼야만 떠날 수 있다. 조항이 발동되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면서도 "포로는 정말 잘 뛰고 있다. 나처럼 그는 자신의 커리어 최고의 순간에 있고, 오직 스포르팅에만 집중하고 있다. 우리는 어떤 것에 대해서도 준비가 되어 있고 바이아웃을 지불할 수 있는 클럽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그때까지는 페드로는 안전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포로는 올 시즌 UCL 조별리그에서 콘테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이적료 3970만파운드가 과도한 투자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토트넘의 결단만 남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