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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아스널이 레알 마드리드의 '먹튀' 에당 아자르(32)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물음표가 가득한 보도다. 첼시에서 7시즌 동안 352경기에 출전해 무려 110골-92도움을 기록한 아자르는 201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8850만파운드(약 1350억원)였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시간은 악몽이었다. '먹튀'의 대명사로 전락했다.
2024년 6월까지 계약돼 있는 아자르는 지난 시즌까지 단 66경기 출전에 그쳤고, 골도 6골에 불과했다. 이번 시즌 기대는 컸다. 햄버거와 피자를 끊고 체중 감량에 성공한 그는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조별리그 1차전에서 650일 만에 골을 터트리며 부활하는 듯 했지만 거기까지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아자르의 방출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의 영입 추진이 사실이라면 이적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