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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트레이닝센터(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을 변호했다.
완곡한 표현을 썼지만 사실상 손흥민을 저격하는 질문이었다. 손흥민이 잘 못하니까 히샬리송을 쓰라는 것이었다 .
질문을 들은 콘테 감독은 웃었다. 그는 "시즌 초반과 완벽하게 다른 질문을 한다"며 웃으며 꼬집었다. 이어 그는 "나는 답하기 위해 이 자리에 있지만 때로는 궁금하다. 왜 언론은 때대로 완전히 반대되는 질문을 하는지에 대해서"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선수들은 로봇이 아닌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이 히샬리송같은 선수가 뒤에 있다는 부담을 가지든 가지지 않든 골을 넣기를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이어 "손흥민은 훈련과 경기 중 언제나 최선을 다한다. 최선이라는 것이 골이나 어시스트일 수도 있다. 그러나 때로는 운이 안 따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