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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황금왼발' 이강인(레알 마요르카)이 지쳤다. 하비에르 아기레 레알 마요르카 감독이 걱정을 쏟아냈다.
이날도 이강인은 맹활약을 펼쳤다. 선발로 나서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2번의 크로스를 배달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레알 마요르카에서 이강인을 제외하면 3번 이상 크로스를 올린 선수는 없었다. 이강인은 2번의 드리블 돌파, 1회 키패스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레알 마요르카 공격 대장으로 팀을 이끌었다.
결정적 장면을 만들기도 했다. 이강인은 팀이 0-1로 밀리던 후반 12분 절묘한 패스로 베다트 무리키의 득점을 도왔다. 하지만 이는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득점 취소됐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