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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이강인이 카디스전에서 골망을 흔들고도 아깝게 7호골을 놓쳤지만 자타공인 최고의 활약으로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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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추가시간 6분, 이강인이 7호골 찬스를 잡았다. 헤타페전과 비슷한 '역습 치달' 장면이 연출됐다. 하프라인에서 패스를 받은 이강인이 발끝에 공을 매단 채 폭풍질주했다. 골키퍼까지 골문을 비운 상황에서 수비를 따돌리고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휘슬 직후까지 진한 아쉬움을 표하는 이강인에게 선수들이 다가와 위로와 전하며 활약을 인정하는 모습이었다. 반발불가 경기 최우수선수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