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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강인(22·레알 마요르카)의 새로운 행선지가 시시각각 바뀌고 있다. 이번에는 레알 베티스가 새롭게 등장했다.
그는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애스턴 빌라, 토트넘, 뉴캐슬(이상 잉글랜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나폴리(이탈리아) 등이 이강인을 눈여겨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렐레보 소속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에 관심을 보인다. 이강인을 향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은 발렌시아 유스 시절부터 있었다. 지난 겨울에도 제안을 보냈다. 하지만 레알 마요르카가 거절했다.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아틀레티코 이적이 가까워졌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도 영입을 승인했다'고 했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바뀌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3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을 위해 2000만 유로를 지불할 것이라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수뇌부는 2000만 유로에 이강인을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1000만 유로 아래가 돼야 영입 가능성이 생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새 행선지로 레알 베티스가 떠오르고 있다. 레알 베티스는 올 시즌 리그 33경기에서 15승7무11패(승점 52)를 기록하며 6위에 랭크돼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