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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흥민 동료 공격수 히샬리송(이상 토트넘)이 최고의 선수 8개 부문서 따로 손흥민을 뽑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뉴캐슬전에서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받아 시즌 2호골을 쐈다. 부활의 신호탄을 쏜 골이었다. 뉴캐슬전 이전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리그 단 2골에 그쳤던 히샬리송은 뉴캐슬전 포함 최근 5경기에서 5골을 몰아치며 완벽히 부활했다.
히샬리송의 '픽'은 대부분 같은 브라질 출신이거나, 축구계의 한 획을 그은 '월드클래스'로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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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블은 브라질 대표팀 동료 네이마르(알힐랄), 슈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패스는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였다.
리더십은 브라질의 리빙 레전드 센터백 티아고 실바(첼시)를 골랐다.
셀러브레이션은 히샬리송 본인을 꼽았다. '비둘기'라고 직접 자신의 세리머니 이름까지 언급했다. 히샬리송은 골을 넣으면 비둘기가 먹이를 쪼는 듯한 포즈를 취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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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은 출전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이지만, 주장이자 주전 공격수인 손흥민이 카타르아시안컵을 다녀오면 베르너, 브레넌 존슨 등과 경쟁을 펼쳐야 한다.
축구 매체 '90min'은 베르너의 영입으로 토트넘 스리톱이 '쿨루셉스키-손흥민-베르너', '존슨-히샬리송-베르너', '쿨루셉스키-베르너-손흥민' 등 다양한 조합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