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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그야말로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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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제가 교체된 타이밍은 후반 6분 압둘라 알하샤시에게 동점골을 내준 직후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기제쪽에서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고 판단, 라이트백 김태환을 이기제와 교체하고, 라이트백으로 선발출전한 설영우를 왼쪽으로 돌렸다. 이후 한층 수비가 안정된 한국은 후반 11분과 23분 이강인의 '개인 전술'에 의한 연속 득점으로 3대1 승리했다.
도하(카타르)=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