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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리버풀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를 향한 사우디아라비아의 구애가 오는 여름에는 더욱 거세진다.
다만 살라는 당시에는 리버풀 잔류를 택했다. 리버풀과 함께 2023~2024시즌에 돌입했고, 사우디 이적설은 잠잠해지는 듯했다. 하지만 겨울 이적시장을 거쳐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대한 사우디의 계획이 다시 시작됐다. 살라에 대한 관심과 함께 준비 중인 제안도 더욱 거대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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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는 지난 2017년 리버풀에 합류한 이후 꾸준히 팀의 핵심으로 활약한 선수다. 첫 시즌부터 리그 32골 11도움에 유럽챔피언스리그 10골을 터트리며 세계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만 3차례 차지했으며, 2017~2018시즌에는 PFA 올해의 선수로도 선정됐다.
최근 리버풀 시즌에서 살라의 존재감을 빼고는 이야기를 논할 수 없다. 또한 올 시즌 이후 위르겐 클롭 감독과의 결별이 확정된 상황에서 살라까지 떠난다면 완전히 새로운 판을 짜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사우디의 제안은 그런 존재감마저 채울 수 있을 것처럼 큰돈이다. 리버풀도 어떤 결정을 내릴지 고민이 들 수밖에 없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