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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동갑내기 절친 쿠보 타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스페인 매체가 보도했다.
'엘 골 디지털'은 "소시에다드는 재능 넘치는 쿠보의 프리미어리그 입성을 저지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미 여러 구단의 제안이 그의 대리인에게 전달됐다. 특히 EPL 구단의 제안이 오면 구단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현재 분위기를 전했다.
'엘 골 디지털'은 맨체스터 두 구단과 관련해서는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과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오른쪽 윙 포지션과 관련해 어떤 프로젝트를 가동할지를 지켜봐야 한다"며 "만약 쿠보가 핵심이 되지 않는다면 최적의 선택지는 아닐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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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는 이번 2023~2024시즌 소시에다드의 주전 윙 자리를 꿰찼다. 지금까지 공식전 32경기에 출전해 7골 4도움을 폭발했다. 지난 6일 파리 생제르맹과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이강인과 맞대결을 펼쳐 판정패를 당했다. 경기 후엔 마요르카 시절 팀 동료였던 이강인과 유니폼을 맞바꿨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