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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이강인(23·파리생제르맹)의 합류로 마침내 완전체가 됐다. 임시 지휘봉을 잡은 황선홍 A대표팀 감독은 19일 전면 비공개로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전날 귀국한 '캡틴' 손흥민(32·토트넘)도 이날 첫 훈련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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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공격은 손흥민과 이강인이 풀어야 한다. 이강인은 아시안컵 후 잠시 침체기를 겪었지만 18일 소집 전 마지막 경기였던 몽펠리에와의 프랑스 리그1 26라운드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6대2 대승에 일조했다. 그는 6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도 어시스트를 올렸다. 손흥민은 17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풀럼전에서 0대3으로 완패했지만 10일 애스턴빌라전(4대0 승)에서 1골-2도움을 기록하는 원맨쇼를 펼쳤다. 그는 이번 시즌 EPL에서도 14골-8도움을 올리며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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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감독은 "선수들이 굉장히 부담스러워하고 심적으로 어려워하고 있다. 축구 팬 여러분들께서 우리 선수들이 좀 더 집중해서 경기를 준비하고 치를 수 있게 도와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나와 우리 선수들은 한마음으로 보답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국전이 A대표팀의 '터닝포인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