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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대학 축구가 이번에도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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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전반 32분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김경민 대신 박희수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한국은 상대 압박을 피해 세트피스 상황을 얻어냈다. 하지만 한국의 슈팅은 상대 골문을 뚫지 못했다. 특히 직접 프리킥 상황에서 박겸의 슈팅이 상대 골포스트를 맞고 튕겨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은 0-0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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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연달아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한국은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했다. 한국은 경기 막판 김민재의 슈팅이 허공으로 뜨며 머리를 감싸 쥐었다. 한국은 안방에서 일본에 2년 연속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23일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1, 2학년 선수 참여)에선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여자대학축구가 덴소컵에선 1대4로 완패했다.
안양=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