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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스타성을 갖춘 뉴 페이스의 성공적인 A매치 데뷔전에 잉글랜드 언론들이 흥분하고 있다. 찬사와 호평을 쏟아내며 차세대 스타플레이어의 존재감을 부각시키는 중이다. 잉글랜드 현지 매체들의 극찬 세례를 받은 인물은 바로 브라질을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의 미드필더 코비 마이누(19)다.
하지만 지난 20일에 갑작스럽게 A대표팀에 추가발탁됐다. 마지막 순간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마음을 바꾼 것이다. 마이누는 U-21대표팀에 있다가 급하게 A대표팀으로 이동했다.
이런 배경을 지닌 마이누에 대해 잉글랜드 미디어들은 나란히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영국 축구매체 TBR 풋볼은 '맨유의 신성인 마이누가 성공적인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뒤 잉글랜드 매체들이 일제히 이에 대한 보도를 내놨다'고 전했다.
풋볼 런던은 '유망주가 A매치에서 데뷔해 짧은 출전시간 동안 좋은 주력과 볼터치, 패스 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BBC스포츠도 '마이누가 교체로 나온 데뷔전에서 자신감을 보여줬다'고 긍정적인 표현을 사용했다. 골닷컴은 10점 만점 중에 평점 6점을 주면서, '데뷔 후 15분 동안 몇 차례의 깔끔한 터치를 보여줬다'고 언급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