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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오늘은 나의 날이었다."
레안드로는 후반 3분 김영권의 패스 미스를 잡아 득점에 성공했다. 그는 "전반 뒷공간 패스가 두차례 있었다. 그때 센터백이 골키퍼에 안일하게 패스하더라. 그걸 보고 잘 이용했다. 1대1 찬스가 났는데 조현우가 엄청 좋은 선수지만, 오늘은 나의 날이었다. 가랑이 사이 슈팅은 노린 것은 아니었다. 선수들이 힘들고 지치는 시간이라 운이 따랐다. 앞으로도 노력하겠다.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믿는다"고 했다.
이민성 감독은 레안드로에 대해 "기복만 고친다면 엄청 좋은 선수"라고 했다. 레안드로는 이애 대해 "좋은 날도 나쁜 날도 있다. 이에 대해 크게 자책하지 않는다. 모든 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열심히 한다. 결과에 따라 자책할 시간이 없다. 경기가 계속 있으니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면 결과는 자연스레 따라온다"고 했다.